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생명의 나무 (문단 편집) === [[유대교]] 신비주의의 [[세피로트의 나무]] === 유대교 신비주의([[카발라]])에서 발전한 형태의 생명의 나무로, 본래 [[영지주의]]적인 특성을 가지며 현대에 와선 [[오컬트]]의 특성도 가지게 됐다. 유대 신화에 등장하는 생명의 나무는 [[에덴]]동산에 있던 생명의 나무 바로 그것으로, 인간이 열매를 훔쳐먹고 쫓겨난 지혜의 나무와 세트를 이루는 나무다. 이 생명의 나무는 "영혼의 나무"라고도 부르며, 이름대로 이 나무에 열리는 열매들은 인간의 영혼 그 자체다. 열매가 열려 익으면 저절로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일곱 번째 천국에 있는 "구프의 창고"로 굴러들어가며, 천사 [[가브리엘]]이 구프에서 열매를 꺼내 수태의 천사인 라일라에게 주면 라일라는 이 새 생명이 어머니 배 속에 있는 동안 지켜준다고 한다. [[카발라]]의 스승으로 유명한 [[랍비]] 이삭 루리아(1534~1572)의 비유에 따르면 [[참새]]들은 생명의 나무에서 열매(영혼)가 떨어져내리는 (즉 새 생명이 만들어지는) 모습을 볼 수 있으며, 참새들이 항상 즐겁게 지저귀는 것은 생명의 탄생을 기뻐하는 것이라 한다. 생명의 나무에서 떨어진 영혼이 들어가는 방인 구프(גּוּף)는 [[히브리어]]로 "몸"이란 단어이며, 소중한 영혼이 들어있는 장소이므로 은유적으로 "보물창고"(הָאוֹצָר)라고도 부른다. 또한 유대 신화에서는 영혼을 종종 새에 비유하기도 하기 때문에 구프는 새장으로 불리기도 한다. 유대 신화에서는 이렇게 영혼이 나무에서 떨어져 구프에 담겼다가 세상으로 태어나는 것 자체가 소중하고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는데, 구프가 텅 비어 더 이상 세상으로 나올 영혼이 없어지는 날이 바로 세상을 구원하는 구세주(메시아)가[* [[예수]]가 아니다. 유대인들은 예수가 메시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.] 세상에 나타나는 날이기 때문이다.[* [[탈무드]] 예바모트 62-A.] 한편으론 메시아가 지상에 현신하는 날 현세가 끝나기 때문에 구프의 방이 비는 날 = 세계 종말이라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, 유대교에서 말하는 메시아 도래/현세의 끝은 세상의 죄와 악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일이지 나쁜 일이 아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